무정한 사람 / 노래 : 토너벨
한잔의 술
한잔의 술처럼 마실 수 있다면
그대 그리움을 마시고 싶다
한잔의 술로 달래질 그리움이라면
밤새도록 취해도 좋겠다
그대 그리움에 또 비틀거릴바엔
밤새도록 술이라도 마시고 싶다
기억 한자락이라도 놓치지 않으려
흐트러지지 않았는데...
오늘밤은 술이라도 마시고 싶다
모든것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그대였는데
남는건 그리움뿐이다
술잔속에 그리움이 그대이기에
그리운 그대를 마시는것이다
다시 돌아 올거라 비워둔 그자리에는
고독이 마셔버린 술병만 가득하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