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국내 레이저 프린터·복합기 시장 27% 성장
[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] 지난해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전년 대비 약 29% 성장한 99만대,
매출 역시 27% 늘어난 7630억원으로 나타났다.
2010년 국내 레이저 프린터은 가정 및 소호(SOHO)를 대상으로 한 주요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및
마케팅 활동으로 판매가 확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.
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대수 기준으로는 25%, 매출 기준으로는 4.1% 증가했으며,
특히 초소형 레이저 프린터의 출시 및 채널 프로모션을 기반으로 한 저속(모노/컬러 1-20ppm)제품의 판매는
전년대비 37.9% 증가했다.
또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대형 입찰들이 집행되면서 중속(모노/컬러 21-44ppm) 제품의 판매 수량이
전년대비 15.3% 증가한 반면 모노/컬러 45ppm이상의 고속 제품은 기존에 이뤄졌던 대형 입찰의 부재로
전년대비 63.9%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.
레이저 복합기의 경우, 소비자의 기호가 단일기기에서 복합기기로 이동함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
증가하면서 수량, 매출면에서 전년대비 각각 34.8%, 42.0% 증가했다.
복합기의 경우 중속(모노/컬러 21-44ppm)의 판매가 전년대비 79.5% 증가하면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며,
저속(모노/컬러 1-20ppm) 및 고속(모노/컬러 45+ppm) 역시 보급형 컬러 레이저의 확대에 따라
전년 대비 각각 13.7%, 9.8% 늘어났다.
한국IDC의 장원희 선임연구원은 “단일기기에서 복합기기로의 재편과 함께 속도 향상에 따른 제품간의
이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”이라며 “올해 시장의 경우 레이저 제품은 약 106만대 규모
”로 예상했다.이어 그는 “향후 5년간 관련 시장은 수량, 매출면에서 각각 연평균 3.7%, 4.5%로 증가해 오는 2015년에는
118만대와 951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”이라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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